최 씨는 “마트는 충동구매가 있다면 전통시장은 목적 구매죠. 저녁에 먹을거리 등 충분히 고기를 살 양만큼만 구매해 가는 알뜰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라며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했다.

국내산 생고기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고 수입상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북신시장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곳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이른 결혼은 부부에게 행복이었다. 큰아들은 이미 중3, 진희 둘째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안정적인 삶과 가정에 충실한 2가지 기반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 출발해 가족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욕심내지 않고 비둘기 가족을 이끌어 왔다는 것.
 
박해옥 상인회장과 최태욱씨의 푸짐한 인상에 북신시장이 더욱 든든해 보인다는 상인회 회원들의 칭찬도 이어진다. 박해옥 북신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한민화 총무, 최태욱 씨를 비롯해 40대 기수론이 북신시장을 이끌 회장 임원진인 셈이다.

이곳 국내산 소고기는 김해의 주촌과 어방동에서 공수해 온다. 생고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입점되는 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단골들은 이날 방문하는 횟수가 잦다. 그가 전하는 요리는 다양했다. 소고기 미역국은 미역을 물에 불리고 다진 마늘을 준비한다. 미역에 참기름을 붓은 후 볶다가 물을 넣은 후 소고기와 다진 마늘 소금 다시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샤브 샤브는 소고기, 느타리 버섯, 표고 버섯, 팽이 버섯, 호박, 적채, 겨자채, 쑥 갓, 칼국수, 향신 간장을 필요로 한다.

갈비찜은 소갈비, 밤, 파, 통후추 등을 준비하고 갈비가 살짝 잠길 정도로 삶다가 찬물로 다시 헹군 후 고기에 칼집을 내고 다시 끓인다. 배와 양파를 각각 1개씩 넣고 양념장을 부어 골고루 뒤집어 준다.

고기 부위별 종류는, 한우 채끝은 한우 허리뼈를 감싸는 부위이다. 스테이크에 적합하다. 등심은 한우 등쪽 척주 좌우 부위로 마블링이 좋아 풍미로운 맛을 낸다.

안심은 등심 안쪽 부위로 육질이 가장 연한 최상품이다. 지방이 적어 담백하다. 양지는 지방과 적육이 겹겹이 층을 이뤄 국거리로 사용된다. 한우 사태는 뒤다리 윗 근육으로 씹는 맛이 탁월하다.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앞다리, 등심, 안심, 가브리살을 판매하고 있다. 월드마트 방향 북신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다. 055)649-5011

홍경찬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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