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고성지역에서 김권조 전 문화원장, 남덕현 전 교장, 지역원로40여 명, 통영지역에서 10여 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통영통합도시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여론형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고성통영통합도시가 성공리에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용석 위원장 “지난 17년 전 지자체 원년 고성인구수 7만8천, 17% 재정자립도로 시작하여 2012년 민선 5기 약 5만의 인구와 재정자립도 20% 미만의 가까스로 운영해오고 있고 17년간 고성군 지방자치능력이 발전 없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고성군이 17년간 군기능이 성장 없이 허약한 구조로 피폐해지고 있는 원인들 중 몇 가지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첫째. 경쟁력 있는 사회인식도가 주변도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첨단산업사회 구조에서 경제소득향상에 갖추어야 할 필수자산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고성군 행정력은 주변도시에서 오래전부터 집행되는 각 분야를 답습수준에 머물고 있어 조선특구실패, 공룡엑스포실패가 발생하고 있다. 나비하나로 4백만 이상의 관광객을 빅히트를 날린 함양군 축제기능은 철저한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초를 둔 경제축제다. 하지만 공룡엑스포는 많은 투자비용에 비해 지역민에게 돌아오는 경쟁적 수준은 미미한 수준이다. 

셋째. 고성에는 고용성이 있는 일터가 찾아보기 힘들다. 타시·군에는 첨단산업을 비롯해 각종 부품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창출하여 경제 인구층을 유입하고 있다. 다소 행정력의 선전성이 떨어지더라도 진솔하게 수행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용석 위원장은 "고성과 통영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지역 주민의 경제적 소득 증가를 위해서는 두 지역이 통합하는 것이 맞다. 고성의 녹색 산업과 통영의 관광 산업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양 지역민이 잘사는 길은 통합"이라며 "통합 도시가 왜 필요한지 우리는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 정치·세무·교육 행정력이 통합 운영되고 있다. 더구나 경제 환경은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의 생활권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성통영통합발전위원회는 상호균형적인 발전과 시민이 존중받는 통합도시를 위해 사즉생의 정신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재헌  64440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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